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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톡톡/리뷰18

생활공식 제습제 18개 써보니, 제습기보다 이게 나을까? 여름엔 습기와의 싸움이죠.저도 이번에 한 박스를 주문했어요.생활공식 습기제거제 본품, 280g, 18개입.가성비 좋고 리뷰도 괜찮길래 망설임 없이 골랐는데,박스를 열고 나니 생각보다 많더라고요.‘이걸 다 어디에 두지?’ 했던 것도 잠시. 주방, 신발장, 옷장, 각 방, 거실, 현관, 베란다까지하나씩 놓다 보니,오히려 몇 개 더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한 박스 더 살걸.”이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더라고요. 요즘은 제습기를 쓰는 분들도 많잖아요.제 이야기를 꺼냈더니 주변에서“그 정도면 그냥 제습기 들여요~”하는 반응이 대부분! 확실히 제습기도 장점이 많죠.강력하고, 쓰레기도 덜 나오고,계속 재사용 가능하니까요.하지만 제 고민은 소음이에요.낮에는 괜찮아도, 밤이나 조용한 공간에선작은 소리도 예민하게 .. 2025. 7. 3.
오징어 게임 시즌3 리뷰 – 케이트 블란쳇 카메오와 세계관 확장의 빛과 그림자 오징어 게임 시즌3, 반전의 얼굴– 케이트 블란쳇은 왜 등장했을까?넷플릭스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3를 정주행하신 분이라면, 아마도 마지막 장면에서 깜짝 놀라셨을 거예요. …어, 잠깐만… 방금 그 사람... 케이트 블란쳇 아니야?맞아요.헐리우드의 여왕,‘블루 재스민’의 그녀,‘타르’에서 지휘봉을 휘두르던 바로 그 배우,케이트 블란쳇이 한국 TV 시리즈에 깜짝 등장했습니다. 넷플릭스의 숨겨진 의도, 있었을까요?“단순한 팬서비스였을까, 아니면 뭔가 더 큰 그림?”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시즌 3를 통해 《오징어 게임》의 세계관을 확장하려는 시도를 했고, 케이트 블란쳇의 등장 또한 미국판 외전이나 국제적 스핀오프의 가능성을 암시하는 장면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출처: 넷플릭스 인터뷰)*스핀오프: (.. 2025. 6. 28.
맑은농장 NFC 착즙 100% 유기농 레몬즙 솔직 리뷰 피부 좋아진 비결? 동생이 알려준 레몬습관 🍋한달만에 만난 동생, 피부가 어쩜 그렇게 맑고 투명하고 빛이 나던지요. "관리 받았어?" 하고 물어보니, 요즘 레몬즙을 꾸준히 마신다고 해요. 일주일에 한 번 수영도 시작했다네요. 그러면서 맑은농장 유기농 레몬즙을 보여주더라고요.“언니, 이거 마셔봐. 나도 착즙 귀찮아서 이걸로 시작했어.” 그 한마디에 저도 몇 통 받아와서, 요즘은 아침에 한 포씩 마시고 있어요. 원액을 먹는 건 아니고요. 물에 타서 레몬차로요. 😊귀찮아서 그만뒀던 착즙 레몬, 이젠 간편하게사실 저도 한때는 매일 아침 레몬을 착즙해서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는 습관이 있었는데요, 아시죠? 그 귀찮음과 음식물쓰레기 처리의 번거로움... 특히 여름엔 더 번거로워서 결국 중단했었는데요,이 제품은 .. 2025. 6. 24.
장마철 기분전환템 - 비비드한 소확행 소품들 소소하지만 확실한 장마철 행복템 리뷰여름 장마!너무 습하고 끈적하고... 불쾌지수가 높아지기 십상이죠.여러분은 어떻게 기분전환하고 계신가요?저는요,쨍한 색감과 톡톡 튀는 감성 소품 몇 가지로하루를 조금 더 산뜻하게 보내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제가 요즘 좋아하는 비비드한 기분전환템 5가지를 소개해보려고 해요.1. 깔끔한 선정리의 정석!비비드 컬러 코일 스프링 고속 충전 C타입 케이블책상 위에 널브러진 케이블들,보기만 해도 답답하셨죠?이 코일형 케이블 하나면 상황 종료입니다.네온빛 핑크와 블루의 산뜻한 조합,눈에 잘 띄어 찾기도 쉬워요.무엇보다 코일형이라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고, 선이 엉키지도 않아요.그리고 고속 충전까지! 기분전환 + 실용성, 두 마리 토끼 다 잡았죠. 🐰⚡2. 시계 맞아, 시계.. 2025. 6. 23.
지나손 작가 <꼬리로부터> – 감각을 깨우는 체험형 미술전시 @성수동 헬로우뮤지움 인간에게 꼬리는 더 이상 필요 없는 기관처럼 보입니다.진화의 흐름 속에서 사라졌으니까요.하지만 지나손 작가는 말합니다.“꼬리는 아주 특별한 힘을 갖고 있어요. 꽁무니에 숨어 있지만 가장 진실하지요.”《꼬리로부터》는 바로 그 사라진 ‘꼬리의 힘'을 되찾는 여정입니다.by 별톡톡✨6월 12일, 성수동 헬로우뮤지움에서 《꼬리로부터》 전시를 관람했어요. 진작 갔더라면 더 많은 분께 추천했을 텐데, 내일(6/14 토) 단 하루만을 남겨두고 있어 아쉬움이 큽니다. 그럼에도 아직 하루가 남아 있다는 사실이 다행이에요.시간이 된다면, 아이와 함께 전시에 가보시기를 진심으로 추천드려요.첫 번째 꼬리 – 꼬리구름이라는 상상입장 시간에 늦어 10분가량 앞부분을 놓쳤어요.작가님이 천장에 매달린 조형물을 가리키며, 질문하던 순.. 2025. 6. 14.
김영길 숭늉 내돈내산 리뷰 - 우리집 기본 음료가 된 화타식 숭늉 이야기 안녕하세요, 별톡톡✨입니다. 저는 커피를 정말 좋아해요. 아침에 커피를 내리는 그 순간이 제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일 정도로요. 드립퍼에 따뜻한 물을 부으면 커피 향이 천천히 퍼지고, 그 향을 마시며 하루를 시작하는 느낌이 참 좋거든요.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오후에 커피를 마시면 잠이 잘 안 오는 거예요. 그래서 따뜻하면서도 카페인 없는 대체 음료를 찾다가 엄마의 추천으로 김영길 숭늉을 알게 됐어요.“이거 마시고 나서부터… 다리에 쥐가 안 나. 너도 한 번 마셔봐.”엄마가 그렇게 말씀해 주신 게 계기였죠.6개월째 꾸준히 마시고 있어요(2025. 6. 12 기준)김영길 숭늉은 작년 겨울에 동생이 엄마께 선물해 드린 것이었어요. 엄마는 한 달쯤 드신 후 “다리에 쥐가 나지 않는다”며 저에게도 권하셨고, 저.. 2025. 6. 12.
영화 하이파이브 후기 - 우리가 기다려온 진짜 초능력자들 ⚠️ 이 글에는 영화 〈하이파이브〉의 스포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 , 의 강형철 감독이 이후 7년 만에 신작 로 돌아왔습니다. 그의 작품을 즐겨 봐온 팬으로서 기대감에 부풀어 극장을 찾았습니다. 전작들에 비해 아주 재미있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에는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영화 는 의문의 기증자에게 장기 이식을 받고 초능력을 얻은 다섯 명의 일반인과 그들의 능력을 빼앗으려는 또 다른 초능력자 사이의 대립을 그린 코믹 액션 히어로물입니다.등장인물과 초능력 태권소녀: 완서(이재인)작가 지망생: 지성(안재홍)프레시 매니저: 선녀(라미란)FM 작업반장: 약선(김희원)힙스터 백수: 기동(유아인)이들 평범한 일반인 다섯 명이 장기 이식을 받고, 건강한 몸으로 다시 태어난 건 물론, 각.. 2025. 6. 7.
영화 <루시> 리뷰 - 인간이 뇌를 100% 사용할 때, 의식은 어디에 존재하나? 시간과 존재, 그리고 의식의 확장.영화 는 인간이 뇌를 100% 사용할 때 벌어지는 철학적 상상을 통해, 정보와 의식의 진화에 대해 묻는다. 이런 분들께 이 영화를 추천해요!철학적 메시지를 품은 SF 영화를 좋아하는 분'시간'이라는 개념을 새롭게 바라보고 싶은 분인간이 뇌 용량을 100% 쓰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한 분몇 해 전, 이런 문장이 담긴 편지를 받았다.“깊은 의식으로 소통하며, 존재 본질의 삶을 영위하기를...”이 말은 오랫동안 내게 화두로 남았다.그러던 중 다시 보게 된 영화 .표면적으로는 '두뇌 사용률 100%'이라는 전제로 출발하지만,그 여정은 인간 의식이 진화할 수 있다면, 그 끝은 어디인가에 대한 철학적 상상으로 이어진다.그리고 영화의 마지막 대사:“I am everywhe.. 2025. 5. 13.
[뮤지컬 빨래 후기] 삶을 다려주는 위로의 무대 - “난 빨래를 하면서 오늘을 살아요!” 문득, 마음속에 얼룩이 남아있다는 걸알아차리는 순간이 있다.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상처받고,괜찮았던 하루가 슬그머니 무너지는 날.그럴 때는빨래하듯 감정을 한 번 헹구고 싶어진다.뮤지컬 〈빨래〉는그런 날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공연이었다. 요즘은 세탁에서 건조까지 버튼 하나면 끝난다. 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는다. 그런 시대에,뮤지컬 〈빨래〉는 굳이 손빨래해서 햇빛과 바람에 말리는오래된 세탁 방식을 꺼내놓는다.그러곤 관객에게 묻는다."당신은 마음의 상처를 어떻게 지우고 있나요?" 서울살이 나영 이야기 그리고 이웃들강원도에서 올라와작은 서점에서 일하며단칸방에서 하루하루를 버티는 나영.그가 이사 온 동네에는주인할매, 희정엄마, 몽골 청년 솔롱고가 산다.서로 다른 삶을 살지만,모두 하루를 잘 견디며 사는 사람들이.. 2025.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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