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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시골일상4

Ep.44 - 베트남 집들, 왜 이렇게 좁고 긴가요? - 튜브하우스의 역사 안녕하세요.오늘은 아침 운동을 거르고푹 쉬었습니다.시장에 산책만 다녀왔어요. 📷 동생의 풍경, 누나의 답장스쿨버스가 정겹다. 마당에서 마음껏 뛰놀더니,이제 닭들의 운명이 갈리겠네. 😔 베트남 집 구조는 참 독특해.앞은 좁고 안으로 길게 이어지지.프랑스 식민지 시절,도로에 면한 폭에 따라 세금을 매겼기 때문에사람들이 앞은 좁게,뒤로 길게 집을 지었다지. 연한 핑크, 진한 핑크...장미가 예쁘게 피었네. 동생아!한국도 더운데,베트남은 더 덥겠지?건강 잘 챙기고, 또 연락하자!fr. NOONA폭이 좁고 길게 뻗은베트남의 집들동생이 보내온 사진을 보다가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생겼어요. 혹시 베트남 거리를 걸어보신 적 있나요?걷다보면, 집들이 유독 폭이 좁고깊숙이 길게 뻗어 있다는 걸 눈치채게 되는데요.. 2025. 6. 10.
Ep43. - 하노이 근교 Hoabinh에서 아침 사이클링 탔어요! 💌 좋은 일요일 아침입니다.어제 비가 많이 내려서, 농촌의 수로마다 개울마다 힘차게 흘러가는 물소리가 귓구멍 구석구석을 시원하게 파주는 것 같습니다. 녹색에 물빛의 투명함을 더하니 청량감 또한 배가 됩니다. 가족들과 나들이하면 딱 좋을 날씨입니다.어머님과 누님도 집 근처 산책이라도 하시면서 자연의 선물을 마구마구 주어 담으세요. 📷 포토로그:화빙Hòa Bình 풍경들오후엔 하노이로 갑니다. 자연과 함께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엄마의 답장베트남의 아름다운 풍경은 끝이 없구나.벌써 벼가 익어 누렇게 황금빛으로 변하고 있네.그 속에 옥수수도 달려 있고,아름다운 새소리와 바람소리도 너무나 정겹다.그 풍경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마음이 편안하고 힐링되는 느낌이야.고맙다, 아들아. 😊 2025. 6. 8.
Ep.30 - 삶은 장조와 단조 사이를 걷는다 밤새 안녕하신지요?오늘은 길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과 장례식을 치르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베트남도 도시에서는 전문적인 장소를 빌려서 식을 치르지만, 시골에서는 집에서 직접 치르고 있습니다.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사람, 생을 마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주위에는 축하하는 사람과 슬퍼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온갖 화려한 색으로 꾸민 꽃과 소박하지만 은은한 아름다움이 풍기는 하얀 국화가 있습니다. 시끌벅적하고 신나는 장조의 음악과 차분하지만 구슬프고 늘어지는 단조의 음악이 있습니다.요란하게 장례식을 치르지 않고, 자연으로 조용히 돌아가며 대자연에 양분을 제공하는 장례 풍습이 좋아 보인다는 생각을 예전부터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장례식을 도우며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조금은 시끌벅적해 보이는 .. 2025. 5. 23.
Ep.27 - 임금님의 자리 💌 동생의 편지오늘도 아침이 밝았습니다.즐거운 하루 되십시오.옛날에는 물을 잘 관리해야 성군이라고 했지요.잘 가두었다가 필요할 때에 사용하려고곳곳에 가두어 둔 물을 보면서,농경 정착사회에서는자연의 거대한 힘과 인간의 지혜가잘 조화되지 않으면임금님의 자리도 온전치 않았음을생각해 봅니다. 굿모닝 베트남!우리 함께 달려볼까요? Nature teaches without words 2025.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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