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트기 전에 길을 나서서
멋진 일출을 맞이한 하루입니다.
해님은 무거워진 수증기를
형용할 수 없는 강한 힘으로 공중으로 밀어냅니다.
축 쳐지고 무거워진 몸을
물먹은 솜 같다고 하는 걸 보면,
물이라는 것이 꽤나 무거운 물질일 텐데,
동녘에서 떠오르는 해님은
멋지게 산의 계곡과 능선을 따라서
수증기를 밀어 올리고,
그 장면은 그대로 하나의 그림입니다.
멋진 풍경을 함께 하지 못하여
마음 한 구석이 못내 아쉽습니다.
아쉬우나마 사진과 영상으로
저와 함께 동행하시지요.
남들은 차 타고 오토바이로 간 곳을
자전거로 달려
다리가 많이 튼튼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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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출근하여 일을 시작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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