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자전거여행2 Ep.32 - 귀를 열면 들리는 사랑, 마음을 열면 보이는 세상 밤새 무고하신지요?오늘은 일요일입니다. 해외에 있는 저와 같은 처지의 국민을 위해부재자 투표를 실시하는 마지막 날이기도 하지요.하노이로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며, 이 글을 올립니다.소리는 귀로 듣는 것이 옳지요.이곳은 자연과 함께하는 곳이라서 그런지,참 정겹습니다.그중에서도아침을 맑게 해 주는 새소리가 참 좋습니다.그런데 새소리가 좋다면서도소리가 들려오는 쪽으로 귓구멍을 돌리는 게 아니라눈알을 굴려대는 제 모습을 보았습니다.하지만 아무리 눈알을 굴려대도맑은 노랫소리의 주인공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스스로 생각해도 한심하기 짝이 없는 노릇입니다.소리가 좋으면 귀를 기울이면 될 것을, 생김새까지 보겠다는 욕심에눈알을 굴리고 있으니 말입니다.세상만사 누리고 싶은 것이 많겠지만,적당히 취할 것만 취하고만족할 .. 2025. 5. 25. Ep.7 - 자전거 타고 베트남 북부 시골마을 한 바퀴 📮 하노이에서 온 편지 – 전체 보기 → ✉️ 베트남 북부 화빙(Hòa Bình)성과 하노이 사이, 동생이 전하는 시골 풍경과 일상의 기록을 시리즈로 만나보세요. 짬을 내서 잠시자전거 타고 동네를 돌아다녔어요.동네 아이들이 헬로, 헬로 하면서 반겨주고,동네 볼거리와 가 볼만한 곳을 알려주네요. 주변 산골짜기가 한 곳에 모여서큰 물줄기가 만들어지는 곳에는자그마한 규모의 댐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엄청난 크기의 나무는 반얀트리예요.안내문에는 17세기부터 있었던 나무로 되어 있고,자연문화유적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네요. 가지 끝에서 끝이 60미터, 높이 35미터,둘레가 21미터가 넘는다고 합니다. 자전거는 회사 앞 이발소와오토바이 수리점을 겸해서 하는 분이빌려주셨어요.빌리는 비용을 낸다고 하니,한사코.. 2025. 4.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