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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장보기2

정성 가득 봄 디저트 – 쑥버무리 만들기 호미 대신 크레딧카드, 텃밭 대신 마트도시에서 자연을 먹는 법, 나만의 밥상 일기오늘의 주인공 - 쑥나는 쑥 러버!봄마다 쑥버무리를 꼭 해먹는다.쑥을 캐러 산으로 들로 가면 좋겠지만, 이번에도 한살림에서 샀다.물에 담가 살살 흔들어가며 흙을 털어낸다. 세 번쯤 씻으면 봄비 맞은 듯 깨끗해진다.쑥은 몸 속 독소 배출을 돕고,면역력 강화에 좋으며, 특유의 향은 불면과 스트레스를 달래주는천연 아로마다. 쫀득하게 먹고 싶어 찹쌀가루를 준비했다. 가루를 체에 여러 번 치면, 뭉치지 않고 고와진다. 사람들은 콩가루나 설탕으로 감칠맛을 더하고,삶은 콩으로 고명을 얹기도 하지만,나는 소금으로만 담백하게 간을 해서 먹는 걸 좋아한다.찹쌀가루에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농도를 맞춰 반죽한 다음,손질한 쑥과 버무려준다.처음엔 .. 2025. 4. 30.

(한살림 장보기) 도시에서 유기농 밥상 차리기 호미 대신 크레딧카드, 텃밭 대신 마트.도시에서 자연을 먹는 법, 나만의 밥상 일기.2020년.몸이 한 번 큰 소리로 외쳤다."멈춰!"그동안 소홀히 여겼던 '먹는 일'이야말로몸과 마음의 건강을 세우는 핵심이라는 사실을 건강을 잃고 나서야 깨달았다.그때부터 자연식 위주의 식사를 하다보니가공식품은 부담스럽게 다가온다.혀에 작은 모래 알갱이가 굴러다니는 것 같은이물감이 느껴질 정도다.그래서 지금은 재료 본연의 영양과 맛을 즐기는 식습관이 자리 잡았다.아팠던 시간이 남긴, 건강한 선물이다.🛒 한살림 장보기한살림은 유기농, 무농약 식재료를 고르는즐거움이 있는 곳.생산자와 소비자가 생명의 철학으로 이어져 있다.푸성귀를 심어 먹을 수 없는 서울살이 속에서도,이 장바구니 하나로 건강과 위안을 함께 얻는다.🌱 봄 .. 2025.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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